25.01.21 (화)
11절)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을 것이니 므깃도 골짜기에 있는 하닷 – 림몬의 애통과 같을 것이다. '
[ 하나님의 방법 ]
본문은 예루살렘을 구원할 예수님을 예언한다. 한가지 내가 가진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었다.
바로, 큰 애통이 있다는 것이다.
큰 애통은 구원과는 거리가 있다고 느껴진다. 구원자가 왔다고 한다면, 큰 기쁨과 축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달랐다. 하나님은 큰 애통이 있기에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를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한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고개를 들지 못한 채로 항상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미끄러지고 넘어진다.
25년에도 많은 일들이 함께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불안과 걱정은 늘 함께다. 기쁜 마음보다는 걱정근심이 내 안을 사로잡는다.
이번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비행기가 혹시 고장나면 어떻하지? 자동차가 미끄러지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들이 계속해서 피어오른다.
하지만, 어떤 길이든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믿는다. 보호하심을 믿는다.
삶의 사소한 것도 나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기도한다.
다만, 큰 애통이 있어야만 돌아올 수 있는 불신앙의 상황이 내 삶에 없기를 또 소망한다.
여행 날짜에 날씨가 좋음에 감사
일상을 잠시 내려놓기, 스트레스 내려놓기
하나 건강, 둘째 건강, 산모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