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0 (목)
7절)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용모와 신장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라. 이 사람은 내가 말하던 자가 아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관점과 다르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다’
[ 중심을 보시는 그리스도 ]
성경의 본문은 참 재미있다. 뛰어난 용모를 가진 엘리얍을 보고, 사무엘은 한눈에 이자가 왕이 될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전 사울 왕때에도 똑같았다. 빼어난 용모, 체력으로 왕을 뽑는 실수를 하였다.
이번에도 사무엘은 같은 실수를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었다.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그 실수를 바로잡아 주신다.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고 일침해주신다.
중심을 본다는 말은 어떤 것일까? 다윗의 특징을 미루어 보아 아래와 같은 것을 보신다고 생각한다.
1.
믿음을 보신다.
2.
진심을 보신다.
3.
행실을 보신다.
믿음을 보신다. 다윗의 믿음은 목숨이 위협받는 순간 조차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대제사장인 사무엘이 초청했다는 사실을 다윗도 알았을 것이다.
일생에 흔하지 않은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다윗은 그곳에 오지 않았다. 그가 맡은 양치는 일에 진심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좋은 기회가 왔지만,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켰다. 우리 주위에도 이런 사람들 덕분에 우리 삶을 윤택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중심은 어디에 있을까? 자녀가 생기고, 일상을 바삐 살고 있다.
그 마음의 중심에는 여러가지가 혼동되고 있다. 하지만, 매일 매일 묵상대학을 통해서 항상 우선순위가 말씀이 되기를 힘쓰고 있다.
돈이 먼저가 될 때도 있고, 가정이 먼저가 될 때가 있고, 일이 먼저가 될 때가 있다.
우선사항이 바뀌는 상황에서 내 마음의 중심을 주님으로 고정해야 함을 깨닫는다.
기도회를 지키고, 예배를 지키고, 말씀 묵상에 나의 시간을 할당하는 것.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자.
출장 길에 묵상함에 감사합니다.
하루 시작을 묵상으로 하기
환절기 가족 건강, 소지니 목감기가 잘 낫기를, 하나 감기가 잘 낫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