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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3장(24.10.07)

24.10.07 (월)

11절)
'사무엘은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오?” 하고 오히려 왕을 꾸짖었다. 그러자 사울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부하들은 내 곁을 떠나고 당신은 오기로 약속한 날에 오지 않고 게다가 블레셋군은 믹마스에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을 보고 '
[ 어렸을 적 경험이 현재를 결정한다. ]
오은영 리포트 시리즈 중에 결혼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그 중 절벽 부부라는 편을 보았다.
아내는 어릴 적 큰 상처가 있었다. 어머니의 도둑결혼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학대와 구박을 받았다.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에 엄마는 딸을 저주했다. 성인이 되어서 그녀는 알코올 중독에 빠졌고, 정신적인 우울증과 공항장애가 있게 되었다. 매일을 술에 절어 살았다.
남편은 무뚝뚝하다. 감정적인 대화에서 어떻게 대화를 하는 방법을 몰라 자기 이야기 하기만 바빴다.
오은영 선생님은 이런 남편의 원인은 어렸을 적 가정에서 감정을 수용했던 경험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렸을 적 경험이 이 둘의 인생을 좌지 우지 했다. 그들은 사랑해서 결혼했고, 얼마 되지 않는 시간에 서로 지쳐갔다.
솔루션은 정해져 있다. 아내는 위로받고, 알코올 중독을 극복해야 한다.
남편은 감정을 수용하는 훈련을 통해서 아내를 위로 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야 한다.
누구나 알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다. 내가 제일 어려워 하는 것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사울의 상황은 이해가 간다. 오지 않는 사무엘과 당장 전장에서의 목숨이 오가는 급박한 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했다.
그래서 평소 해왔던 대로 했다. 사울은 능력이 뛰어났다. 자기가 하면 무엇이든 해내었다. 그러다가 여호와의 말씀보다 자신의 판단이 앞섰다.
어렸을 적 사울은 말씀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믿어왔다. 해왔던 대로 했었다.
반면, 사무엘은 그의 인생 전부를 말씀을 위해 살았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잘 알았고, 현실의 급박함 보다는 말씀이 더 위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주님보다 앞서가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현재의 힘든 상황에서 내 능력을 더 의지하지는 않았는가?
어렸을 적 초등학교 때 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믿음은 없었다. 매년 힘든 순간들은 항상 찾아온다. 그럴때 나는 습관적으로 주님께 매달리지 못하는 것을 깨닫는다. 내 생각대로 내 의대로 하는 것이 습관이고, 편하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고 죄라는 것을 깨닫는다. 중요한 선택에 앞서서 기도하지 않았다. 사소한 식사하기 전 매 끼니 마다 기도드리지 못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기도하고, 주님께 의지하는 것. 그것을 배운다.
감사
가정을 위해서 힘써 주는 아내에게 감사
액션
아내 소화 잘 되게 매실차 타주기
기도
발목 수술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했습니다. 주님께 기도합니다. 내 선택보다는 주님이 제시해 주시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