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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25.10.20)

25.10.20 (월)

13절) 기드온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주여, 만일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어째서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습니까? 우리 조상들은 여호와께서 놀라운 기적으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셨다.고 우리에게 말해 주었는데 지금 그런 기적이 어디 있습니까?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버려 미디안 사람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
승리의 상징 기드온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배경과 하나님의 말씀이 기드온에 임할 때, 기드온의 반응이 놀랐다.
여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다. 즉,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어땠는지 짐작이 간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현대사회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현대 사회의 시스템은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손해와 피해가 오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느낀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바득 우기고, 무조건적으로 모른다라고 잡아 떼야만 손해를 덜보거나 안보는 사실을 피부로 느낀다.
작게는 보험보상부터 청문회까지 거짓말하고, 인정하지 않아야 살아 남는 다는 인식이 강하게 생겨버린 느낌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태도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이런 태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드러난다.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면, 회개할 수 없다. 회개할 수 없다면, 거듭날 수 없다. 구원 받을 수 없다.
회개하지 않는 대한민국 교회가 되어버린다. 회개하지 않는 교회는 종교행위에 지나치지 않는다.
기드온의 입장이 그렇다.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은 승리를 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반항한다. 내 잘못을 안했는데, 왜 여호와 하나님이 잔혹한 미디안에 우리 백성들을 맡겼냐고 따진다.
감히 여호와 하나님과 길고 짧음을 대고자 한다.
그럼에도 자녀를 사랑하시는 아비의 마음으로 백성을 대한다. 그럼에도, 승리를 가져다 주는 비법과 응원과 위로를 전해주신다.
그럼에도 한국 사회, 한국 교회에 희망은 있다.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있다.
어지러운 이 시대와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가정, 교회,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
감사
희망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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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우리 친척, 가정에 감사와 은혜가 넘치도록 해주세요. 각 가정이 믿음으로 구원 받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