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13 (월)
28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이 강해졌을 때에도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고 종으로 삼아 일을 시켰다.
[ 작은 죄를 가만히 둔다면 ]
사사기는 영어로 judge의 복수형태이다. 이스라엘 시절 재판장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판장들의 역할은 지도자 였다. 옛날에는 정치가가 종교의 지도자이자 통치자였다.
새로 알게된 사실을 서두로 적어보았다.
본문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을 정복하고, 분배해 주는 과정이 서사 된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은 거기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종으로 부렸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싫어하신다. 그래서, 거기에 있는 우상들을 뿌리까지 없애기를 바라셨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하면서, 거기 남아있는 민족들을 자신의 종으로 부리면 되겠지 라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전지적 3자의 시점에서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작은 죄의 씨앗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고 있다.
이번주 담임목사님 설교에서 사무엘을 설교하셨다. 사사기의 역사적 배경에서 이어지는 사무엘상의 배경이 마치 현대사회의 한국과 닮아 있다고 말하셨다.
작은 불순종의 씨앗이 결국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빠지게 되었다. 돈과 쾌락을 추구하는 종교로 타락해 버렸다.
작은 죄는 마치 충치와 같다. 작은 점 같은 충지를 그대로 방치 한다면, 이 전체가 썩어 버릴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충치로 썩은 부분을 없애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작은 충치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멀쩡한 치아를 엄청나게 함께 갈아 내야 한다.
충치는 예방이 최고이다. 양치하는 방법이 최고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기도하고,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삭막한 마음도 찬양할 때에 말랑말랑 해진다.
요동하던 감정도 기도할 때에 잔잔한 바다 같아 진다.
예배할 때에 말씀의 깨달음으로 삶이 바뀐다.
작은 죄를 뿌리 뽑자. 예방하자. 가만히 두다가는 어김없이 덧난다.
소지니 할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위로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내와 가족 위로하기
우리 친척, 가정에 감사와 은혜가 넘치도록 해주세요. 각 가정이 믿음으로 구원 받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