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3 (수)
38절)
'“네가 제단 위에 바쳐야 할 것은 이러하다.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날마다 바쳐야 한다. '
[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서는 ]
본문에서 매일 매일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를 위해서 일년된 어린 양을 두마리 잡았다. 그리고, 한마리는 아침에 한마리는 저녁에 잡아서 제사를 드렸다.
두마리씩 1년이면, 830마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준비하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참으로 치르는 값이 비싸다고 느꼈다. 매일 매일 그런 것을 해야 한다니…
그런데, 하나님이 이렇게 하는 이유가 마지막에 나온다.
'그리고 그들은, 바로 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그들의 주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그들의 주 하나님이다.”'
출애굽기 29:46
바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기 위함이다.
사람은 숫양을 잡고 매일매일 번제를 드리지는 않고는 하나님을 떠오르기 힘들다.
그리고, 아침에는 성령충만하더라도, 저녁이 되면, 또 까먹고, 내 욕심대로 한다.
사람의 원리대로 하나님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복음을 전하고, 전도해서 교회에 사람을 데리고 오면 끝인줄 알았다. 하지만, 대부분이 복음이 자라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 동안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최근에 피부로 느낀다.
최근 친구를 전도했지만, A/S는 부족했다. 하지만, 교회에서 그것을 담당해 주었다. 전도한 친구에게 소홀하게 대했던 내가 오히려 실망감을 주었던 적도 있었다. (친구 왈 나 교회에 데리고 오기만 하면 끝난거야?)
성인이면 알아서 해 라는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회개하게 되었다. 꾸준한 관심과 케어가 복음이 자라는 것에 필수적인 양분임을 깨닫는다.
아침과 저녁 내가 드릴 수 있는 숫양 두마리(묵상 + 기도)로 매일 주님을 기억하자.
소중한 영혼들을 잘 대해 주자.
매일 매일 새로운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보기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기
짜증나고, 힘들고, 지치지만 주님이 주신 힘으로 기쁨이 넘치게 해주세요. 회개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