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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24.07.02)

24.07.02 (화)

41절)
“너는 이 모든 예복을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차려 입히고 그들에게 감람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나를 섬기게 하라.”
[ 구별된 옷을 입어라! ]
하나님은 제사장의 예복을 특별하게 차려 입고, 제사를 드리도록 명령했다. 그들은 구별되어야 한다.
세상의 죄와 온갖 더러운 것들과 구별되어야 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구별된 자의 제사를 받으셨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한다. 주일에만 교회를 출석한다. 그리고, 내 삶에서는 세상 사람보다 더 하게 군다.
최근 차량 뒤쪽을 누군가가 살짝 긁었다. 마침 밥을 먹고 나오는 길이어서 현장에서 발견하였다.
그런데, 아기 엄마와 그 어머니가 걱정 가득한 얼굴로 차량 긁힌것을 걱정하였다. 아이가 있는 것을 까먹을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처지가 공감이 되었다. 나의 아내와 내 아이가 반대의 상황이 되었을 때에도 좋게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괜찮다고 안심시키고, 언능 그 차를 보내주었다.
다음날 직장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컴파운드 값이라도 받아야 했다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냥 괜찮다고 말하기를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다.
세상에서는 피해를 주면, 피해를 받은 만큼 보상을 원한다. 혹은 받은 만큼 그대로 돌려주려고 한다.
그러나, 복음의 가치는 다르다. 희생이 필요하다. 복음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내려 놓아야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아닌, 사랑으로 모든 것을 용서하고, 품을 수 있는 가치가 바로 복음이다.
우리가 믿는 것은 그러하다. 복수가 아닌 사랑이다. 받는 것이 아닌 베푸는 것이다. 내가 받은 사랑을 세상에 좋은 영향력으로 애쓰는 것이다.
세상과는 다른 그리스도의 예복을 입자. 구별된 삶으로 하루하루를 더욱 살아내자.
감사
힘든 등원길이었지만, 무사히 하나를 등원시킬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액션
오전 육아 화이팅하기
기도
선교와 교회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