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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24.06.07)

24.06.07 (금)

23절) ‘마라'라는 곳에 이르렀는데 그 곳 물은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쓰다는 뜻으로 ‘마라’라고 불렀다.
[ 훈육과 당근 ]
일본에서 선교사님을 최근에 만나 뵈었다. 근황을 들으며, 선교사님의 아들 시온이에게 훈육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그 훈육방법을 조금은 배웠다.
너무 예쁜 아이의 투정이나 욕심도 다 받아 줄 수 있다. 하지만, 다 받아준다고 해서 아이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너무 달게 설탕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오고, 몸 곳곳이 아파 온다. 혀는 즐겁지만, 몸은 엉망진창이 된다.
적절한 채식과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하듯 아이가 성장할 때, 적절한 훈육도 필요하다.
그래서, 너무 억지를 피우고 떼를 부렸을 때, 나무 주걱을 가져와서 방바닥을 치면서 혼내킨 적이 있다.
화를 내며, 감정적으로 혼내키는 것이 아니라 잘잘못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잘못된 행동을 지적해 주었다. 그리고, 기분이 풀릴 때 꼭 껴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다.
그 뒤 한 단계 성장해서 비슷한 유형으로는 떼를 부리지 않게 되었다.
본문의 여호화 하나님도 마찬가지이다. 광야에 불러서 자녀의 모든 떼를 받아주시지 않았다.
목이 마르도록 내버려 두고, 배고픔에 굶주리게 내버려 두신다.
그리고 결정적일 때, 간절한 기도와 함께 기적을 베푸신다.
여호화 하나님을 경회함과 옳은 일을 행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우리도 언제나 훈육이 필요하다. 나이 들수록 뭐라고 하는 사람은 적어진다. 겸손하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더 행동하기 쉬워 진다.
복음은 우리에게 좋은 선생님이다. 신앙적 가치를 배우고, 경건한 삶을 실천하게 해준다.
더욱 성경적인 사람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사람으로 꾸준히 성장하자.
감사
맛있는 저녁과 아내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액션
하나에게 더 잘해주고, 아내에게 더 사랑한다 하기!
기도
내일 사랑의 밥차 봉사를 가는 데 안다치고, 잘 마무리 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