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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장(26.03.02)

26.03.02 (금)

13절)
'13그러고서 그들은 밤낮 7일을 꼬박 그와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었으나 욥의 고통이 너무 큰 것을 보았기 때문에 말 한마디 하는 자가 없었다.'
[ 묵묵한 위로 ]
욥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욥의 병상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몰골이 처참해진 욥을 보고는 그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그리고, 그 고통스러운 모습에 어떤한 말조차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임을 알았기에 묵묵히 옆을 지켜 주었다.
인생을 살다보면, 나도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지만, 반대로 남을 위로해야 할 순간들이 있다.
그런 순간들 마다 나는 어떻게 위로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심정이 들었다.
그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는 말도 당사자가 아니기에 위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힘내라는 말도 상대방의 마음이 어떨지 모르기에 너무 가볍게만 느껴져서 하기가 힘들었다.
25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사촌형이 3년의 암투병 끝에 하늘나라로 소천했다.
그런 사촌형에게 병문안을 가면서, 항상 어떻게 위로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가득했다.
그래서, 나는 위로하기 보다는 평소처럼 이야기하고, 게임하고, 같이 밥을 먹고 시간을 보냈다.
잠깐이라도 병의 고통을 잊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행동했다.
본문의 친구들도 욥의 고통이 자신들의 상상보다 더 아픈것임을 알기에 번지르르한 말보다는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선택을 했다.
가장 큰 위로는 옆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다. 어떠한 조언도, 어떠한 해결책도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묵묵히 옆을 지키면 된다.
주변의 위로가 필요한 자들에게 묵묵히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위로를 전해보자.
 감사
휴일에 감사합니다.
액션
목장 중보기도 하기
기도
성령 충만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