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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9장 (25.11.06)

25.11.06 (목)

28절) 그때 그가 `일어나시오. 갑시다.' 하였으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그 여자의 시체를 나귀에 싣고 자기 집으로 갔다.
[ 비정상의 시대 ]
오늘 본문은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어지럽다.
정상적인 범주에서 행동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첩을 두어 성적 타락 빠진 레위인
그런 첩을 강간하는 베냐민
관습과 체면이 중시하여 가족을 내버리는 노인
또 가장 충격적인 것은 28절의 레위인의 말이다.
감정이 실리지 않고, 일어나시오.갑시다 라고 말하는 레위인이다.
심각한 범죄의 현장에서 내가 어떻게든 데리러 간 사랑하는 첩이다.
그런 첩이 밤새 몹쓸 짓을 당하고 집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제일 먼저 한 이야기가 일어나시오. 갑시다 라는 말이다.
분명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을 짐각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한 마디는 이 시대가 정상의 범주를 너무 벗어나 있는 것을 암시했다.
우리나라도 똑같다. 소신 발언을 하거나, 옳은 이야기를 하면 마녀 사냥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느끼는 것은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머리를 깍은 사람에게 오늘 머리 예쁘게 잘라서 잘생겨 보이시네요! 라는 칭찬을 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잘 생겼다는 칭찬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각한다.
이전은 잘 생기지 않았었다고 생각한 건가? 평소에는 못생겼다고 생각했다는 건가? 라고 받아들인다.
즉, 말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부정적 견해를 담아 해석해 버린다.
시기와 질투, 서로에 대한 경쟁심리가 만연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비정상의 시대. 정면 돌파는 하나이다. 바로 말씀이 기준이 되면 된다.
비꼬아 버린 사고 체계를 말씀으로 풀어놓아야 한다.
말씀에 훈련 되어 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자.
감사
칭찬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액션
주식에 집착하지 않기
기도
우리 가정이 신앙의 텃밭이 되는 가정으로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