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31 (금)
19절) 그때 하나님이 그 곳 레히에 있는 한 우묵한 곳을 터지게 하셨다. 그러자 샘물이 솟아 나와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원기를 다시 회복하였다. 그래서 그 샘을 `엔-학고레'라고 불렀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도 레히에 있다.
[ 이미 이루어 주실 것을 알기에 ]
삼손이라는 캐릭터는 참 재미있다. 힘은 장사이고, 호전적이다. 그리고, 강렬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예비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18절에 보면, 하나님께 부르짖는 삼손의 모습이 나와있다. 1000명의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목이 말라서 물을 달라고 하는 대목이다.
얼핏 보면, 대뜸 하나님께 부르짓고 물을 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삼손은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여기서 이렇게 죽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래서, 당당하면서도 당연하게 물을 달라고 요구하듯 부르짖을 수 있었던 것이다. 즉, 물을 주실 줄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의심을 한다. 이루어 주실까? 당연히 될까? 이런 의심의 기도는 하나님이라는 분을 흐릿하게 만든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신데 나의 생각의 프레임에 갇혀서 내 프레임 안에서의 하나님임을 제한해 두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무한하시며, 능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삼손과 같이 부르짖는 기도가 필요하다. 이미 이루어 졌을 것이라는 믿음의 기도가 필요하다.
이 믿음의 기도가 우리의 현재를 변화시키고, 과거를 감사해하며, 희망찬 미래로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
10월 한달도 평안함 주심에 감사합니다
가정에 충실하기. 새로운 도전에 최선을 다하기
우리 가정이 신앙의 텃밭이 되는 가정으로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