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18 (화)
13절)
'그들은 여호와의 집에 심겨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나무와 같다. '
[ 의인은 하나님의 뜰에 심겨지는 나무 ]
대한민국에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라고 여겨진다.
종교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 크리스천을 단순 종교인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기독교를 국가 종교로 받아 들이지 않는 나라에서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일이다.
그만큼 믿음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사회에서도 잘 믿기란 매우 어렵다.
예수님의 제자처럼 살아가는 크리스천은 바늘구멍만큼이라고 생각된다.
나 조차도 직장에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게 부정적으로 하면 안되! 남을 욕해서는 안되! 감사로 살아야해! 만족함이 있어야되!
그러나, 매일 매일 무너진다. 아침의 다짐은 사라지고, 분노만 남는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월급나오고, 집 가깝고,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가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그 길이 눈물의 길이다. 인내의 길이다.
세상의 가치를 반대하며, 이웃과 가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길이다.
그런 각오가 되어 있을까?
마태복음에서 어부일을 하던 마태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다. 물고기가 아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약속하셨다.
나에게도 더 이상 세상의 노예가 아닌 예수님의 제자로 살게 하셨다.
우리 가정은 새신자를 잘 돌보는 은사가 있다. 끼리끼리가 심해지는 요즘이지만, 새로운 가정들을 붙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새신자에게 복음의 열매를 심을 수 있는 은사를 더욱 부어주시기를 기도한다.
보상은 훗날 예수님의 뜰안의 심겨지는 나무이면 족하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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