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4 (화)
6절)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전적으로 너희 자신을 위해서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
[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닌 ]
사람은 이기적이다. 이기심은 나를 잘 살게 할 수도 있지만, 지나친 이기심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
대한민국은 어느때보다도 이기적이라고 느껴진다. 국회의원과 지자체, 노동단체, 지식인 등등 자신의 이권을 위해서만 움직이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 열을 낸다.
그런데, 나 조차도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손해보면, 나만 힘들어진다. 내가 조금 더 이득보고, 잘 사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돌보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자기 합리화도 한다.
심지어 교회조차도 그렇다. 이기심이 가득한 기도와 다른 사람을 돌보려고 하지 않는 태도들이 보인다.
이런 상황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다. 자신을 위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
이기심은 독감처럼 퍼져간다. 한명의 이기심은 공동체 전체를 빠르게 물들인다.
이런 이기심을 버리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 조차도 쉽게 놓지 못한다.
25년에도 이런 저런 일로 바쁠 것 같다. 둘째아이가 태어나면 더 정신 없을 것이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한 삶으로 살아 내는 것을 배워간다.
내 인생의 주체가 하나님이시기에,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할 것임을 믿는다.
이제는 기도할 때, 내가 아닌 자녀와 가정을 위한 기도를 한다.
내가 좋을 것을 먹고, 마시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의 가정으로 항상 기쁨이 넘쳐나기를 원한다.
힘들때 지칠때도 있지만, 나만의 기도가 아닌 가정을 위한 기도,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더 해야겠다.
평안한 25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기
하나 건강, 둘째 건강, 산모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