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4 (금)
18절)
'그러고서 사무엘이 기도하자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셨다. 그러자 모든 백성이 이것을 보고 여호와와 사무엘을 몹시 두려워하며 '
[ 내 눈에 기적이 보이거든 믿겠다. ]
직장에서 관계 좋은 사람들이 몇명 있다. 그 중 한 사람이 마음에 걸린다.
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이시다. 그러나, 어렸을 적 교회가는 것이 지긋지긋 하게 느껴졌고, 성인이 된 후로는 교회를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에 나가자고 물어보면, 웃으면서 불기둥이 보이면 나가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
내 눈에 기적이 보이면, 신이라는 존재를 받아 들인다는 말이다.
현대 사회는 놀라운 과학적 발전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AI 라는 기술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가 겪는 자연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다.
줄자로 지구를 잴 수 없듯이 과학으로 세상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본문은 사무엘이 백성들을 위해 마지막 가르침을 주고 있다.
18절에 우레와 비를 내리는 기적을 보고, 백성들은 놀라움을 느꼈다.
그런데, 그 놀라움은 기쁜 감정이라기 보다는 무서움 이었다. 두려움 이었다.
상식에서 벗어난 기적은 두려움이다. 막상 불기둥과 같은 큰 기적이 내 앞에 나타난다면, 우리는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다.
기쁨이 아닌, 두려움 일것이다.
항상 나는 기도한다. 이런 큰 기적을 겪지 않게 평소에 믿음이 충만하고, 믿음대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
큰 기적이 임한다는 것은 무서운 일임을 잘 알기 때문에, 순종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자 한다.
그리고 사무엘은 이런 우리에게 어떻게 할지에 대한 솔루션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20절에 여호와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라고 알려준다.
23절에 기도의 끈을 이어가라고 알려준다.
24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기억하라고 알려준다.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중보기도를 해야한다. 말씀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묵상대학을 통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오늘이 행복하다.
순종하는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악한 마음 덜어내기
내 삶을 경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게 해주세요. 욕심은 덜고, 성령충만케 해주세요